제목 | 서천, EAAF 사무국장 방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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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 | 2011-05-06 | 조회 | 1751 |
등록일 | 2011-05-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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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서천지역이 도요 물떼새류 이동의 중간 기착지로 국제적 인증을 받았다.
6일 서천군에 따르면 최근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East Asia-Austral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장 간담회’를 위해 서천을 방문한 이 단체 로저 폴 옌쉬 사무국장이 지난해 12월 1일자로 유부도를 포함한 금강하구가 동아시아 대양주 철새이동경로 동반관계의 100번째 네트워크 서식지로 등재된 인증서를 나소열 군수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유부도와 금강하구는 도요 물떼새류가 호주나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 등지로 번식을 하고자 북상하다가 중간기착지로 머무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유부도는 갯벌이 잘 보존되고 있어 좋은 서식처를 제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인증서 전달에 앞서 직원 3명과 함께 장항읍 앞바다에 있는 유부도를 방문했다. 이에 대해 나소열 군수는 “유부도는 다른 철새 이동경로와는 다르게 갯벌 서식지로서 국제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므로 EAAF 사이트의 등재를 통해 체계적인 관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항읍 유부도는 검은머리물떼새의 국내 최대 월동지역으로 현재 국내에서 이동성 도요 물떼새류의 표식조사(국립생물자원관)가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유일한 지역이다. 철새이동경로는 전 세계적으로 9개가 존재하는데 이 가운데 우리나라는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에 포함돼 있다. 최병용 기자 byc600@daejonilbo.com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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